암치료 STORY

[논현역암재활병원] 암환자 체온, 여름에도 관리가 필요해요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5. 28. 16:39

[논현역암재활병원] 암환자 체온, 여름에도 관리가 필요해요

아직 봄철인 5월이지만 요즘 낮에는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을 켜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환자분들의 경우 이 에어컨 바람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논현역암재활병원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에서 체온과 암세포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 체온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의 체온은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건강상 어떠한 문제가 있을 때는 정상 체온인 36.5℃보다 높거나 낮아지면서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기 때문인데요. 체온이 높은 경우에는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반대로 체온이 낮은 경우에는 암일 수 있습니다.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감소하는데 면역력 저하는 암세포를 증식시키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암에 걸리게 되면 암세포가 독성물질을 밖으로 배출해 자율신경계를 교란시킵니다. 자율신경계는 체온을 조절하고 신진대사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에 암환자들의 체온은 건강한 사람보다 낮은 35℃인데요.

정상체온에서는 혈액순환에 이상이 없고 세포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면역체계에 특별한 영양을 미치지 않지만, 체온이 낮은 암환자들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암세포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암세포는 체온에 반응합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과 신진대사기능은 저하되지만 암세포 증식이 활성화되며 체온이 높아지면 면역력과 신진대사기능은 활성화되지만 암세포 증식은 억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35℃ - 암세포가 활성화됩니다.

🌡 36℃ - 신체가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활동을 촉진합니다.

🌡 36.5 ~ 37℃ - 정상체온으로 건강한 상태입니다.

🌡 37℃ - 면역력이 3배 증가합니다.

🌡 39℃ - 암세포 증식이 저하됩니다.

🌡 41 ~ 42℃ - 암세포가 성장하지 못하고 사멸합니다.

때문에 암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체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왕이면 정상체온이나 살짝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요즘처럼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이 당연히 망설여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더울 때는 에어컨을 켜기 전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어야 하며 실내 적정 온도를 26도 정도로 맞추어 밖과 온도차이가 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에어컨 바람은 맞지 않도록 하고 온도를 조절할 수 없을 때는 외투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이나 발이 차가우면 전체적인 체온이 저하되면서 신진대사 기능과 혈액순환, 면역력 등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양말이나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걷기와 같이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도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암환자들의 기초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합니다. 단, 환자마다 암의 종류가 다르고 증상의 정도나 치료, 회복 속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운동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은 꾸준하게 해주고 논현역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에서 암재활치료나 운동치료와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암환자들은 고단백, 고열량의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치료를 받다 보면 부작용으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울 수 있고 메스꺼움, 구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시작하기 전 식단 관리를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체력과 면역력에 이상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