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식단 STORY

위암요양병원 위암에 좋은 음식과 위암 수술 후 식단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2. 21. 18:18

 

위암요양병원 위암에 좋은 음식과 위암 수술 후 식단

위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섭취한 음식을 보관하고 소화 작용을 하는 창고와 같은 역할을 하며 음식을 잘게 부수고 분해하여 소장으로 내려보내 영양분이 흡수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위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위암이라고 하는데요. 위는 복강 내에서도 꽤 큰 공간을 차지하는만큼, 암 발생 시 전이될 위험성이 높고 재발 위험성 또한 높은 질환입니다.

맵고 짜고 탄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위에 지속적인 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동양인의 소화기관에 잘 맞지 않는 서구화된 식습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결국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위암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의 위 관련 질병 유무와 잘못된 식습관, 흡연, 가족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이 중 가장 좋지 않은 요인이 바로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실제로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률이 4.5배 더 높은 것으로 연구된 바 있어요.

하지만 위암은 발생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미미합니다. 초기에는 기존의 소화계 관련 질환과 비슷해 암인 것을 눈치채는 것이 어렵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속쓰림, 식욕감소, 복통, 체중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위암 병기에 따라 재발과 전이 위험성이 다르고 사망률도 증가하기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건강에 좋은 음식

양배추

양배추는 대표적인 위 건강 식품입니다.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이 비타민U가 위 점막을 만드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도와 위를 보호하며, 설포라판 성분 역시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도 역시 비타민U와 설포라판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된 셀레늄 성분이 항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줄기 부분에 위암 예방에 좋은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줄기 부분을 버리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아래쪽 줄기는 식감이 거칠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아 가장 끝의 2~5cm는 잘라서 버리는 것이 좋아요. 또한 물을 붓지 않고 그대로 쪄서 먹어야 영양소가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무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요소인 카탈라아제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디아스타제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열량이 낮고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부룩한 속을 다스리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매실

매실은 천연 소화제라고도 부르는 식품인데요. 매실에서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위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또 매실에 풍부하게 함유된 피크린산 성분은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생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아 청이나 즙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아요.

위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입니다. 수술의 목표는 암의 절제와 함께 식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위를 절제하면 어쩔 수 없이 위의 기능도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위의 기능을 어느 정도 회복시키면서 여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식단을 구성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위암수술 이후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위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 식단관리를 통해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바로 영양불량입니다.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이로 인해 영양소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영양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 후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며 위암수술 후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항암치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완치 후 건강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불량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위 절제 수술 후 식사는 절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암 수술 환자들은 위 절제 후 소량의 물부터 시작해 유동식을 먹은 후 죽을 비롯한 연식을 먹게 되는데요. 이후 2~3개월 정도 동안 조금씩 식사량을 증가시키는데, 수술 후 약 3개월 뒤에는 식사량을 회복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증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수술 직후 음식 종류별 섭취 요령

채소류

  1. 잎채소의 경우 줄기는 제거하고 연한 잎 위주로 사용한다.
  2. 열매채소는 껍질과 씨는 제거하고 과육 부분을 사용한다.
  3. 조리 시 충분히 익혀 부드럽게 만든다.
  4. 먹기 쉽게 작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과일류

  1. 잘 익은 것으로 선택하고 씹어먹기 용이한 형태의 과일을 우선 이용한다.
  2. 껍질과 씨는 제거하고 얇게 잘라서 섭취한다.
  3. 사과 등의 단단한 과일은 조리거나 데쳐서 부드럽게 할 수 있다.

곡물류

  1. 밥은 진밥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보통 질감의 밥으로 진행한다.
  2. 죽에는 찹쌀이 많이 포함되지 않도록 한다.
  3. 파스타 종류는 충분히 삶아서 섭취한다.
  4. 미음, 죽에 견과류를 사용할 때는 곱게 갈아서 사용한다.

어육류

  1. 연한 부위를 선택하고 조리 시 연육 과정을 거친다.
  2. 먹기 쉽게 작고 얇은 형태로 조리한다.
  3. 다진 고기를 이용할 때는 두부나 채소와 섞어 부드럽게 만든다.
  4. 생선은 잔가시가 많은 부분은 제거한다.

위암수술 후 치료를 원활하게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체력과 면역력이 받쳐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식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위암 치료 후 음식물의 소화나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형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은 다양한 항암식단 제공이 가능한데요. 식사는 삶에서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이지만 암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의 항암식단은 건강한 맛과 회복 기능을 갖춘 영양식단으로, 최상급 품질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대접을 받는 듯한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