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STORY

[논현암요양병원] 미리 확인하는 자궁경부암 증상과 예방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4. 11. 10:56
 
미리 확인하는 자궁경부암 증상과 예방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생식기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번 단계인 전암단계를 상당 기간 동안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하여 미세한 현미경학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증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암 0기(자궁경부상피내암)으로 진행하고, 이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하여 치료하지 못하면 다시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합니다. 정상 상피세포에서 침윤암이 되는 과정은 수년 내지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고 해요.

 

자궁경부암은 주로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한 종류는 편평상피세포함암으로 전체 자궁경부암 중 80%를 차지하며, 다른 한 종류는 선암으로 10~20%를 차지합니다. 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 두 종류를 모두 가진 혼합 암종도 2~5%를 차지한다고 해요.

 

자궁경부암 증상은 관계 후 질 출혈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해요. 질 출혈이 꼭 자궁암이나 어떠한 질환이 원인이 아니라 단순한 출혈일 수 있지만, 암 환자들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살짝 피가 묻어나오는 정도에서 점점 악취가 발생하고 분비물이 증가한다고 하니 의심해보셔야 해요.

 

암병변의 크기가 크거나 골반 쪽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요통이 나타날 수 있고, 방광에까지 영향을 미쳐 배뇨 곤란이나 혈뇨, 직장 출혈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암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자궁경부암을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이 되기 전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을 하고 있고, 또한 의사와 상의하여 나이, 위험 인자,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정기 검진 방법 및 시기를 선택할 수 있어요.

 

또 HPV 바이러스는 대부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첫 성경험 나이를 늦추고, 성상대자수를 최소화하는 등의 안전한 성생활 유지도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HPV 예방 백신은 전암성 병변의 예방 효과가 뛰어난 편이라고 해요. 백신에 포함된 유형과 관련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70~90%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HPV 백신을 맞고 정기적인 검진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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