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STORY

자궁경부암 초기증상 원인 1기 2기 3기 치료방법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1. 9. 18:26

 

자궁경부암 초기증상 원인 1기 2기 3기 치료방법

 

여성의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궁의 약 3/4을 차지하는 몸 부분인 체부와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인 경부인데요.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목 부분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자각하는 것이 어렵고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예방 백신이 존재하는 암이기도 한데요. 유일하게 예방접종이 가능한 암이며,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도 높은 편입니다. 임신이나 출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암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전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해요.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합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그 중에서도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여럿일 경우, 사회적/경제적 상태가 낮은 경우에 발생 위험성이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분만 횟수나 감염, 본인 및 배우자의 위생 상태, 흡연 등도 자궁경부암 원인 인자로 작용해요.

가장 유력한 요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해 더 알아보자면,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에서 HPV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며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안심할 수 없습니다. 물론 HPV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에요. 대부분의 HPV 감염은 자연적으로 소멸되는데요. 감염 상태가 지속되면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암 중에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한 암이 바로 자궁경부암입니다. 하루 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정상세포가 변형되기 시작해 이형세포가 형성되고 완전한 암세포로 전환하여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까지는 수년에서 십수년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1년에 1~2회의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 출혈입니다. 특히 성관계를 할 때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암이 진행되면서는 생리 이외에 비정상적인 출혈이 발생하고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혹은 출혈성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골반통증, 배뇨곤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런 증상들은 자궁경부암 진행 정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암 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발생하며 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변 장기를 침윤한 경우에는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붓고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하여 하지방사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방광이나 직장으로 전이되었다면 배뇨 장애나 혈뇨, 직장 출혈, 변비 등의 증상도 발생합니다.

자궁경부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단계에서는 체중이 감소하고 극심한 골반통과 요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궁경부암은 0기부터 4기까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0기 암은 상피내암이라고 부르며, 1기부터 4기까지는 침윤성 자궁경부암이라고 부릅니다. 상피내암은 침윤성 자궁경부암보다 10년 정도 빠른 35세에서 40세 정도에 주로 발생하며, 침윤성 자궁경부암은 30세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0대에 정점에 도달하고 그 이후 연령대에서는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자궁경부암이 발병했다면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암의 병기와 크기,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하게 되는데요. 자궁 주변으로 암이 깊게 침투했다면 자궁을 들어내거나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합니다. 상태에 따라 두 가지 치료를 병행하기도 해요.

이렇게 자궁경부암을 치료하게 되면 여러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원추절제술을 시술한 경우에는 수술 후 약 6주~8주 정도 질 분비물이 많이 나올 수 있으며 간헐적인 질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수영, 목욕, 무리한 운동, 성관계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또 광범위자궁절제술을 시행했다면 수술 후 최소 6주 동안은 무거운 것을 들면 안되고 성관계를 피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통증이 있을 수 있어 완전한 회복을 이루기 전까지는 운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암 환자에게는 사전 준비부터 신체와 마음을 관리하는 방법, 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이 필요한데요. 혼자서는 이런 것들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렵고, 주변의 도움을 받기에도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암요양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강남 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는 암 치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인 문제는 물론 식단 관리나 정서적 케어까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암 수술 후 예후가 좋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에는 재발이나 전이를 예방하고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통해 암 세포가 다시 증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한방치료나 항암식단 관리를 통해서 면역력도 증진시켜야 합니다.

응급상황에 대한 빠른 처치와 쾌적한 환경에서의 편안한 생활, 맛과 영양을 고려한 항암 식단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암 치료와 케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