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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암요양병원] 암 수술 후 부작용 관리 방법 (폐렴, 섬망, 림프부종 등)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2. 16. 11:45

 

[강남암요양병원] 암 수술 후 부작용 관리 방법 (폐렴, 섬망, 림프부종 등)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에 따라 삶의 질 향상과 신체 기능의 회복도 갈수록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암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지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암 수술을 하고 난 환자들은 통증, 피로, 연하곤란, 무기력, 빈혈, 영양결핍, 호흡곤란 등 다양한 합병증을 호소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재활의학적 치료로 2차적인 고통을 줄여야 하는데, 이를 보다 편하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암요양병원입니다.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통증을 비롯한 증상들은 어떤 암이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위장암이나 두경부암 환자들은 주로 연하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대장암 수술로 장 절제를 한 경우에는 비타민 등 영양소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 이후 이어지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받게 되면 구토, 구역, 식욕부진, 구내염 등이 발생해 영양결핍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암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발현 시기에 따라 급성부작용만성부작용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수술 직후에 일어나는 합병증인 급성부작용은 출혈, 장폐색, 혈관 손상, 직장 파열, 폐색전증 등이 있으며 만성적인 합병증에는 장기의 기능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암을 완전히 절제하기 위해 장기를 적출하거나 주변 조직 혹은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이에요.

암 수술 후 부작용

출혈

수술로 인해 출혈이 발생해 수혈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혈압이 다시 정상화되면서 수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드물게는 지혈을 위한 응급 재수술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상처 치유 지연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수술 후 영양장애나 감염, 과다한 피하지방 등으로 수술 상처 자리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상처에 염증이 생기면 상처를 벌려 고름을 뽑아내고(배농)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장액종이란 맑은 조직액이 상처 틈새에 고여서 치유를 방해하는 것인데 피하지방이 두꺼운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며 배액을 하면 저절로 아물게 됩니다.

섬망

고령의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증상으로 수술 후 일시적으로 대뇌 기능이 억제되어 환각 현상이 생기거나 사람과 장소를 잘 알아보지 못하고 헛소리를 하게 됩니다.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고 이후 추가적인 후유증은 없으나 흥분이나 환각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폐렴/무기폐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숨을 크게 쉬는 것이 어려워지고 폐가 쭈그러드는 증상을 무기폐라고 합니다. 수술 후 발열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방치할 경우 폐부전증이나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폐렴은 치료가 까다로우며 폐부전증은 사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기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심호흡을 크게 하고 수술 다음 날부터 일어나서 걷고 기침을 해 가래를 뱉어내야 합니다. 또한 수술 전 풍선 불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복강 내 농양

배 안에 고름집이 생기는 것으로 수술 시 위를 절제하면서 비장, 대장, 간 등의 다른 장기를 병합 절제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수술 범위가 크거나 수술 시간이 긴 경우,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고령, 당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 5~10일 사이 배가 아프고 열이 날 경우 CT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배 안에 관을 삽입하여 고름을 밖으로 빼내고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어요.

림프부종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 수술 시 림프절 및 림프관이 제거되어 조직 내 림프액이 적절히 배출되지 못해 발이나 다리가 붓는 현상을 림프부종이라고 하는데요. 근육이나 신경 기능 이상을 초래하기도 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은 1기~3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체액이 축적되어 피부가 부드럽고 피부를 손으로 눌렀을 때 복원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면 림프부종 1기로 진단합니다. 또한 여기에서 더 악화되어 조직이 섬유화되고 부종이 쉽게 개선되지 않으면 2기, 만성 염증을 거쳐 피부가 더욱 두껍고 딱딱해지는 섬유화 현상이 심해지거나 피하지방조직이 축적되어 변형되면 3기로 보게 됩니다.

1기에는 부종 부위를 높게 올려주는 거상 요법으로 진행을 예방하고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2기에는 거상 요법과 림프 운동, 림프 마사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림프계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암 종류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유방암의 경우 수술 직후 창상, 환상 유방 감각, 팔 부종 등이 발생하기 쉬우며 방사선치료 이후 흉부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어깨 관절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과에서 암 수술 치료를 받았거나 유출관을 제거한 환자는 운동 범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한 운동치료나 물리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통한 치료는 림프부종이 발생한 환자에게도 림프 배출량을 증가시킨다는 장점이 있는 방법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가벼운 운동은 치료 후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첫 1개월은 하루에 두 차례 쯤 걷는 것이 좋고, 그 뒤로는 서서히 걷는 시간을 늘리거나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볼 수 있어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수술 후 3개월 쯤에는 평소 즐기던 운동을 심하지 않은 강도로 할 수도 있습니다. 체력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운동이 적합한지 의료진과 상의하고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남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는 수술 후 입원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운동재활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의 운동재활프로그램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빠른 회복을 도우며 수술로 인해 저하된 체력과 면역력을 다시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별 정원이 4명으로 정해져 있어 양질의 운동 코칭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사전에 의료진과 상의 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호흡 운동이나 근력 유산소 운동, 골반 기저 운동, 요통 운동, 근막 이완 운동 외에도 근육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