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STORY

[강남역암요양병원] 담낭암, 담도암, 담관암 차이점 확인하고 예방하기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3. 19. 12:29

 

[강남역암요양병원] 담낭암, 담도암, 담관암 차이점 확인하고 예방하기

이전까지는 다소 생소안 암종으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담낭암 및 담도암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에 발생한 277,523건의 암 환자 중 7,617건이 담낭암 및 담도암 환자로 밝혀졌습니다. 전체 암 발생 중 2.7%로 9위를 차지했으며 70대 환자가 34.4%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30%, 60대가 24.6% 순서로 나타납니다.

담낭암, 담도암, 담관암의 차이점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담낭의 구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담낭은 간의 왼쪽엽과 오른쪽엽 사이의 오목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로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쉬운 말로는 쓸개주머니라고 부르기도 하며, 크기는 7~10cm 정도로 길쭉한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으며 30~50mL 정도의 담즙을 저장할 수 있어요. 또한 담관은 담낭에서 저장하고 있던 담즙을 십이지장까지 흐르게 해주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담낭암, 담도암, 담관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담관은 담도와 부르는 명칭만 다를 뿐, 결국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다시 말해 담낭(쓸개)은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창고이며, 간 아래에 붙어있고 담낭관이라고 부르는 가느다란 관을 매개로 하여 담도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담낭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면 담낭암이라 부르며 담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서 간 안에 생기면 간내담관암, 간에서 간외로 이어지는 부분에 생기면 간문부담관암, 간 바깥에 생기면 간외담관암으로 세분하여 부르게 됩니다.

  • 담낭암

담낭에서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로,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일반적으로 담낭암이라고 하면 담낭 선암종을 의미합니다. 이 밖에 미분화암, 편평상피세포암, 선극세포종 등이 있으며 드물게 유암종, 림프종, 간질종양, 과립 세포종, 악성 흑색종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담관암(=담도암)

담관의 상피를 닮은 세포로 구성된 악성종양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간내담관암과 간외담관암으로 구분하며 간내담관암은 다시 주변부담관암과 간문부담관암으로 분류합니다. 간외담관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서 상부, 중부, 하부 담도암으로 구분되며 각각 임상 양상이나 치료 방법, 예후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담낭암과 담관암은 발생해도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려운 편입니다. 비특이적인 증상이나 간 기능 수치의 이상으로 담석이 의심되어 담낭절제술을 받은 후 담낭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복부초음파 검사 중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낭암/담관암의 비특이적인 증상에는 체중감소, 피로감, 오심, 구토 등이 있으며 암이 서서히 진행되면 종양이 담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막게 되어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고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담관 폐쇄로 인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관염이 암과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열은 발생하지 않으며 통증 역시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담낭암과 담관암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도 없습니다. 다만 이미 알려져 있는 위험요인들을 일상에서 최소화하는 것이 예방에 있어 최선이라고 볼 수 있어요.

  1. 간흡충은 담도 내에 기생하면서 담도암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민물회 등을 먹을 때 간흡충에 감염될 수 있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하고 민물고기를 손질한 도마와 칼은 뜨거운 물로 씻어냅니다.
  2. 간염에 걸리면 담낭·담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3.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 담낭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생활을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4. 3cm 이상의 담석이 있는 경우 담낭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원발경화성 담도염, 선천상 담도기형, 선천성 간섬유증, 궤양성 대장염 등이 있는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아 담관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채소와 과일 섭취는 담낭·담관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균형있는 식단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담낭·담관암이 발생하여 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이후 양방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를 사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담낭암과 담관암 자체가 까다로운 편이며 수술 후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암요양병원을 선택할 때에도 단순한 요양병원보다 환자의 건강상태와 병기에 따른 일대일 맞춤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항암치료 부작용을 낮추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강남역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은 암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토탈집중케어가 가능한 암요양병원입니다. 경증환자부터 중증환자까지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표준암치료라 하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는 물론 대체의학치료와 한방치료까지 진행이 가능하며 또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지역의 여러 상급병원과 위치적으로 가까운 것은 물론 원내 진단검사실, 집중치료실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