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수술 시 완치 확률은?
폐암 Q&A [폐암요양병원]
폐는 우리 몸에서 심장과 함께 가슴 안을 채우고 있는 장기입니다. 가슴의 왼쪽 앞부분에는 심장이 있고 그 나머지 공간 양쪽의 대부분을 폐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오른쪽 폐는 상/중/하 3개의 폐엽으로, 왼쪽 폐는 상/하 2개의 폐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폐암은 이 폐에 생긴 악성종양입니다.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폐암은 다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폐암 가운데 80~85%가 비소세포폐암에 해당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뉘며 소세포폐암은 전반적인 악성도가 높아 발견 당시 이미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전이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세포 형태와 크기에 따른 폐암 종류
- 비소세포폐암 : 현미경 검사 상 암세포가 작지 않고 소세포폐암에 비해 비교적 서서히 진행됨
- 소세포폐암 : 현미경 검사 상 암세포가 작으며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빠르게 자라고 초기에 전신에 전이될 가능성이 높음
폐암은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 중에서도 완치가 힘든 편에 속합니다.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38.5%로, 췌장암(15.9%)과 담낭 및 담도암(28.9%)에 이어 세 번째로 낮습니다. 즉 폐암에 걸리면 10명 중 6명이 사망에 이르는 것인데요. 폐암의 완치가 어려운 이유에는 폐암의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없어 조용한 암, 침묵의 암이라고도 부르는 폐암의 완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에 발견하여 빠르게 치료해야 하는데요. 폐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 발생 1순위는 흡연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흡연자 역시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 원인에는 간접흡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 석면, 미세먼지, 매연, 방사성 물질,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폐암 발생 위험요인
- 흡연
- 간접흡연
- 석면, 유리규산 분진 등의 직업적 요인
- 방사성 물질 노출
- 대기오염 먼지 등 환경적 요인
- 후천적인 유전자 이상
폐암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초기 폐암 단계에서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전혀 없는데요. 폐에는 감각 신경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 뒤 폐암 진단을 받으면 말기 단계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폐암 환자의 70~80%는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해서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게 되고, 이미 진행된 다음에 발견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폐암 증상
- 기침 :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으로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2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피 섞인 가래, 객혈 :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호흡 곤란 : 폐암 환자의 50%가 숨이 차다고 느끼며 암 덩이가 커져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흉부 통증 : 대체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며 암이 더 진행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 쉰 목소리 :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곳을 침범하면 성대 마비 증상이 발생합니다.
- 두통, 오심, 구토 : 폐암이 잘 전이되는 기관에는 뇌가 있으며 이로 인한 전신 증상으로 구역질,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등이 발생합니다.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과거 시행했던 흉부 X-ray 촬영 검사는 폐암의 조기 검진을 위한 검사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흉부 CT촬영이 폐암의 조기 검진을 위해 시행됩니다.
Q. 폐암 생존율은 어떻게 되나요?
A. 1년 생존율은 80%로 꽤 높은 편이지만 2기는 50%, 3기는 30%, 그리고 4기는 약 5% 미만으로 급속히 감소합니다.
Q. 조기 폐암은 어느 단계인가요?
A. 폐암 1기나 2기 정도를 조기 폐암이라고 하며, 수술을 통해 완치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암 1기라도 30% 정도는 재발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Q. 폐암 검진은 몇 년마다 하면 되나요?
A. 폐암 검진 대상자가 아니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으로 인한 폐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흉부 CT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폐암 발생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2년에 한 번 검진을 하는 것이 좋아요.
Q. 폐암은 유전되나요?
A.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직계인 경우 2배 정도 발생률이 올라가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Q. 담배를 끊으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줄어드나요?
A.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며, 담배를 끊은 뒤 10년이 지나야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하지만 금연 후 30년이 지나도 폐암 발생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높기 때문에 애초에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폐암은 예후가 좋지 않지만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후 전이와 재발을 막는 노력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폐암요양병원에서 진행하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더불어 이와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암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재발이나 전이를 예방하고 항암 부작용까지 관리할 수 있는데요.
폐암요양병원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부작용에 맞춰 최선의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의 통합암치료는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무료한 입원 생활에 행복을 드리기 위해 각종 힐링 프로그램과 최상급 품질의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항암식단까지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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