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암환자요양병원 단순 두통과 뇌종양 초기증상 차이점
뇌는 운동과 감각, 언어, 기억 및 고위 정신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생존에 있어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뇌에 어떤 이유로 종양이 생기게 되면 종양의 발생 부위에 따라서 뇌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일상 생활에도 큰 지장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증상을 바로 뇌종양이라고 합니다.
뇌종양이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종양을 의미하며,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시 악성도에 따라 악성뇌종양, 양성뇌종양으로 나뉘고 뇌종양을 구성하는 세포에 따라 신경교종, 뇌수막종, 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등으로 구분이 가능한데요. 이 중에서 신경교종, 뇌수막종, 뇌하수체선종, 전이성 뇌종양 등이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뇌종양과 다른 종양들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종양이 두개골 내부에서 성장한다는 점인데요. 두개골 내부는 팽창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종양이 커져 뇌압이 상승하면 두통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뇌는 전두엽과 두정엽, 후두엽, 측두엽, 소뇌반구 등의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들이 각기 다른 역할을 하고 있어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각기 다른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전두엽에 종양이 생기면 성격이 변하고 보행 장애나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또한 측두엽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기억력이 저하되고 언어장애, 망상,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만약 두정엽에 발생했다면 빛, 감각, 압력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지고 좌우 분간이 어려워지며 시공간을 혼동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인데요. 전체 뇌종양 환자의 약 70%가 겪는 증상인 이 두통은 일반적인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 있는 새벽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자고 일어나도 계속 머리가 아픕니다. 뇌압이 증가하면 자는 동안 숨을 잘 쉬지 못하게 되어 아침에 두통이 심해지며, 이 밖에도 머리 전체가 깨질듯 아프면서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두통이 발생할 때에는 뇌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며, 두통이나 구토, 시력장애 등은 뇌압이 상승했을 때 발생하는 전형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뇌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데요. 가장 정확한 진단은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입니다. 따라서 환자 증상에 따라 종양이 의심될 경우 MRI 검사와 CT 검사, PET 검사 등을 통하여 확인하고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때에는 뇌파검사나 방사선 동위원소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뇌종양은 병기 구분을 시행하지 않는 특징이 있는데, 중추 신경계 외부로 전이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다른 암과 달리 병기 구분이 단순합니다. 뇌종양의 진행 단계는 총 3단계로 국소질환단계, 중추신경계질환단계, 원격전이단계입니다.
- 국소질환단계 : 뇌 일부분에서 발생하여 주변으로 퍼지지 않는 상태
- 중추신경계질환단계 : 뇌 일부분에서 발생하여 주변으로 퍼진 상태로 좌반구와 우반구 사이, 주변 뇌막이나 두개골로 침투된 상태
- 원격전이단계 : 뇌종양이 뇌척수액을 따라 전체 중추신경계에 파종되거나 골수, 폐, 간 등 원격 장기에 전이된 상태
보통 뇌종양은 수술과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데 각각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수술 이후에는 출혈과 뇌부종, 방사선치료 이후에는 정상 신경조직의 방사선 괴사와 뇌부종, 항암치료 이후에는 심한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탈모, 말초신경 이상 감각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암환자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은 암 수술 이후 회복 중인 환자나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시행 중인 환자들이 요양과 재활,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암 치료에 중요한 것은 환자의 적극적인 마음과 체력, 그리고 면역력인데요. 이를 위한 사후관리에 암 요양병원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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