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STORY

국제 여성의 날, 여성들이 주의해야 하는 여성암 예방법 알아보기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3. 8. 13:13

 

국제 여성의 날, 여성들이 주의해야 하는 여성암 예방법 알아보기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안녕하세요, 서울 암요양병원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입니다.

3월 8일 오늘은 국제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들의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 진보를 기념하고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절차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제적인 날로 여성들의 정의와 존엄을 상징하기 위해 보라색, 혹은 희망을 상징하는 녹색 의상을 입게 됩니다.

매년 그 규모가 성장해온 국제 여성의 날은 1909년 2월 급여 인상과 근무 시간 단축, 노동 환경의 개선, 그리고 참정권을 위한 뉴욕 섬유 노동자들의 대규모 파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성의 날이라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1911년에 첫 번째 여성의 날이 기념되었으며 1975년 UN이 공식화하고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 여성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여성암"이라고 하면 난소암이나 자궁경부암 등 여성만이 걸리는 암부터 남성보다 여성에서 훨씬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 등을 의미합니다.

유방암

유방암국내 여성암 중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암입니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200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2019년에는 여성 인구 10만 명당 발병 인원이 100명을 넘어서게 되었는데요. 단 생존율 역시 20년 간 꾸준하게 증가하여 최근 5년 상대생존율은 93.8%로 갑상선암 다음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가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갈색이나 선홍색 분비물이 나오는 것인데요. 유두가 한 쪽으로 쳐져 있는 모양을 하거나 함몰유두가 아니었는데 함몰유두로 모양이 변했을 때, 가슴 한 쪽이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불편한 통증이 지속될 때에도 유방암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진단에는 기본적으로 유방촬영검사와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하며 병변이 발견된 경우 MRI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유방암을 완전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충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방법들은 유방암의 발병률은 줄일 수 있어도 완전하게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유방암의 조기 진단이 중요한 것입니다. 유방암은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차이나는 질환인데요.

유방암의 암 세포가 림프절까지 전이된 국소 진행의 경우 생존율이 90%를 상회하지만 원격 전이로 다른 장기까지 퍼진 경우에는 44.5%로 낮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40세에서 69세까지 여성은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유방촬영검사를 2년 주기로 시행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으며, 이렇게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여 조기에 발견할 경우에는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19%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최근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 되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환자는 2016년 57,164명에서 2020년 61,892명으로 5년 동안 8%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20~30대 환자의 수는 14,572명에서 17,806명으로 약 22% 증가했습니다.

다만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될 경우에는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출혈 : 첫 증상은 경미한 출혈로 생리 사이 출혈이나 성교 후, 혹은 심한 운동을 한 뒤에 출혈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비정상적 질 분비물 : 출혈이 있기 전 핏빛을 띤 분비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암이 진행될 수록 출혈과 질 분비가 심해지며 2차 감염이 된 경우에는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통증 :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가장 주된 발병 원인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HPV는 약 200여 종에 다하며 이 중 40여 종이 성 접촉에 의해 발생하고 16·18·32·33형 등이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해당합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암이며 성 생활을 시작하기 전 어린 나이에도 항체 생성력을 높일 수 있어 일찍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암

난소암은 여성의 생식기관인 난소에 발생한 악성종양으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부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병세가 크게 악화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하는 것이 어려우며 대부분의 환자가 암이 상당히 전이된 뒤에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을 포함하는 여성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것이 난소암입니다.

하지만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데요. 발병 통계를 통해 고위험군을 분류할 수는 있습니다. 평균 주기보다 배란이 많은 여성은 난소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며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어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기가 길어질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또한 직계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난소암을 초기에 발견한다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발병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 정기검진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되는데요.

난소라는 기관 자체가 골반 깊은 곳에 위치해 종양이 발생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복부 통증이나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 빈뇨 등의 증상이 생리불순과 함께 나타난다면 난소암이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체중 감소나 구토, 비정상적 질 출혈 등이 발생했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성암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암들의 5년 생존율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에 걸릴 확률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그만큼 생존율도 늘어났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암 치료 이후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다시 높이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봐야 합니다.

 
 

여성암 환자 대다수는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가족을 챙기고 살림을 꾸려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암 수술을 받은 이후나 항암치료 기간에도 집에서 집안일을 해야 하다보니 쾌적한 환경에서 쉬면서 체력과 면역력을 다시 끌어 올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기간에는 온전히 쉬면서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요.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는 오직 환자 분들만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일대일 맞춤 케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충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어 암 치료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실 때까지 몸과 마음을 케어하는 방법을 터득하실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진단검사실과 중앙모니터링 시스템을 구비해 두었습니다.

 
 

또한 양·한방 협진이 가능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들의 NGS 기반 최신 항암제 상담도 가능합니다. 나에게 맞는 1:1 맞춤 케어가 가능한 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