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암 갑상선암? 방치하지 말고 부작용 및 재발, 전이 방지해요
착한암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질환인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고 생존율 또한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착한암이라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재발이나 전이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수술 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갑상선은 목의 앞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내분비기관입니다.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갑상선호르몬을 생성 및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이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갑상선암이라고 하는데요. 갑상선에서 발견되는 혹은 대부분 양성결절인 경우가 많지만 악성일 경우에는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인데요. 종양이 어느 정도 커지기 전까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군에 속한다면 갑상선초음파검사를 통해 발견해야 합니다.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수 잇는 증상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음식을 삼키기 어렵습니다.
✔ 목의 앞 쪽 중앙에 혹이나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 목이 쉬고 숨소리가 변화합니다.
✔ 피로감이 반복되고 밤에 잘 자지 못합니다.
갑상선암을 진단 받게 되면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 때 암조직 외에도 부갑상선이 손상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경우 혈액 속에 칼슘 농도가 저하되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손발 끝 저림 증상이나 수전증, 심한 무기력감, 근육, 마비, 목에 느껴지는 이물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갑상선 기능 저하는 체온 조절과 대사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술 후에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잔존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동위원소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요오드를 이용해 남아있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인데, 방사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체내 요오드 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후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증상과 신체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 면역치료가 이루어져야 재발이나 전이를 방지할 수 있는데요. 저희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은 동위원소 치료 전후 입원이 가능하며 다양한 종류의 암면역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방사성 요오드 동위원소 치료 시 갑상선암 식단관리
1. 해조류, 바다생선, 조개류 및 갑각류를 제한합니다.
2. 계란 노른자나 우유, 치즈, 유제픔을 제한합니다.
3. 붉은 인공색소를 함유한 가공식품을 먹지 않습니다.
4. 요오드 강화 소금이나 천일염을 이용해 조리한 식품을 제한합니다.
단, 전체적인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해야 하므로 저요오드식을 할 때는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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