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에 좋은 음식, 식단관리 가능한 암요양병원
췌장은 위 뒤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액을 분비해서 음식의 소화를 도우며 글루카곤과 인슐린을 분비해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데요. 췌장암이란 이 췌장에 생긴 암을 의미합니다.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관선암종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을 췌장암이라 하면 췌관선암종을 의미하며, 이 밖에는 낭종성암과 내분비종양 등이 있어요.
췌장암은 특히 '침묵의 암'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장기가 복부 깊은 곳에 있고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에야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 5년 생존율 역시 12.6%로 10대 암 중에 가장 낮아요.
음식의 소화를 돕는 췌장에 암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췌장암이 발생하면 소화 장애가 발생합니다.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지속되고 갑자기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기며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요. 따라서 췌장암에 걸렸다면 병원 치료와 더불어 장기간에 걸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소화나 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선택하고 체중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식사요법이 필요한데요.
다만 췌장암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정확하게 밝혀진 음식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음식이나 수술과 항암치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음식들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양배추
양배추는 위장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위장 염증 치료에도 활용되며,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가 위장을 보호해요. 또 비타민K도 함유되어 있어 위장 출혈을 막아주고 췌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마늘
마늘은 아르기닌, 올리고당류, 플라보노이드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이런 성분이 췌장 조직과 기능을 원활하도록 도우며, 특히 아르기닌 성분은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을 도와 췌장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은 췌장암 위험이 54%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고구마
고구마를 꾸준히 섭취하면 췌장암 위험이 5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혈당 지수가 높은 식품은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필요 이상으로 분비하게 만들어요. 이에 비해 혈당 지수가 낮은 고구마 등의 식품은 장기 기능을 향상시켜 췌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부담을 줄여주게 됩니다.
비트
췌장이 약해지면 인슐린 분비가 활성화 되지 않아서 이를 돕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인이 풍부한 식품이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베타인 성분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대표적으로 비트가 있어요.
시금치
시금치에도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금치 100g 당 128mg의 베타인이 들어 있는데요. 이 밖에도 시금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루테올린은 췌장암 세포가 형성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칼슘,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에 함유된 루테올린과 플라보노이드는 췌장암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주며, 췌장암 외에도 위암이나 대장암에 걸릴 위험도 낮춰줍니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과 인돌이 항암 작용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암 수술 후에는 어떻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물을 마시는 것부터 식사 섭취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이나 건더기가 없는 달지 않은 음료로 시작해 미음, 죽, 밥으로 서서히 식사가 진행됩니다. 죽을 1~2주 정도 섭취하는 기간 동안 적응 정도에 따라서 양을 증량하고, 점차 일반 밥으로 넘어갑니다. 다만 수술 후 2~3개월 정도는 가급적이면 쌀밥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돼요.
위장의 소화를 도울 수 있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췌장의 소화액이 부족할 수 있어 음식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식사는 소량씩 자주, 또 천천히 먹는 것이 좋은데요. 식사는 2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5~6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밥, 빵, 떡, 감자, 고구마 등의 곡류군, 고기, 생선, 계란, 두부 등의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나 요플레 등의 우유군까지 5가지 식품군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고 각 식품군 내에서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간단한 유산소 운동은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시키며 변비를 완화시키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피로가 느껴진다면 휴식하는 것이 좋으며, 가볍게 걷는 운동을 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식사와 음식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챙기는 것에 한계를 느끼거나 어려움을 느끼셨다면 일대일 식단 관리가 가능한 암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강남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에 맞춘 식단관리를 통해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요.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 항암식단
위절제후식, 저잔사식 등을 통해 체력을 보충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당뇨가 있는 분들을 위한 당뇨 환자 식사가이드를 접목하여 저당지수를 활용한 체계적인 식단도 구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치료식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치료식도 제공 가능해요.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로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 때 억지로 먹는 것보단 개별적인 영양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에만 매달리기보단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고칼로리,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두시고 항암식단 관리가 가능한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상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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