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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아랫배통증 대장암일까요? 하복부 통증 증상에 따른 원인 질환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2. 2. 15:34

 

오른쪽아랫배통증 대장암일까요? 하복부 통증 증상에 따른 원인 질환

복통은 복강 내에 있는 여러 가지 장기들, 위나 소장, 대장, 간, 췌장, 담낭 등의 소화기 이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단순한 변비나 소화불량이 아닌 심장, 폐, 자궁, 난소 등 복강 외 기관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통증 부위의 세심한 관찰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데요. 복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부터 어떤 부위가 어떻게 아프기 시작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른쪽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많은 분들이 맹장염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맹장 외의 다른 문제로도 이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게실염이나 담석증이 문제일 수 있으며, 간혹 대장암으로 인해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 주의해야 합니다.

충수염(맹장염)

충수염은 맹장 끝에 달려 있는 10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급성 충수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체한 듯한 증상과 함께 명치에 통증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꼽 주위를 거쳐 충수 위치인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국한되어 발생합니다. 충수염이 진행되어 천공이 발생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통증 부위는 하복부 또는 복부 전체로 넓어지게 됩니다.

충수염은 수술적 치료가 필수인 질환입니다. 수술 시기가 늦어지면 충수가 천공되어 복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대장게실염

대장 게실이란 대장 벽이 약해지면서 동그란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상태를 말해요. 이렇게 튀어나온 주머니 안에 변 등의 오염 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대장게실염인데요. 게실염이 발생하면 복부 통증과 함께 발열, 오한, 설사,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염증이 심해지면 게실 천공까지 발생합니다. 오른쪽 대장에 게실염이 발생하면 이를 앞서 설명한 충수염으로 오해하기 쉬운데요.

충수염은 처음에는 명치 부분이 체한 것처럼 거북한 느낌이 들고 소화불량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하루에서 이틀이 지나면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옮겨갑니다. 반면 게실염전조증상 없이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게실염은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달라지는데요. 증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금식과 약물치료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거나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대장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담낭결석

담석은 담즙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담낭이나 담관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담석증 증상은 오른쪽 윗배 또는 명치가 아프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이 드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발열이나 오한 등이 함께 나타난 경우에는 담낭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담낭결석은 증상의 유무가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요. 단 증상이 없어도 결석의 크기가 2~3cm 정도로 클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큰 결석이 담낭의 염증을 유발하거나 이런 염증으로 인해 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일컫는 말입니다. 50세 이상의 중년 남성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30~40대 대장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비만, 흡연, 음주 등의 문제로 이렇게 젊은 층에서 대장암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고지방식을 하고 섬유소의 섭취가 부족해지면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담즙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대장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인데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다음에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 식욕 감퇴, 소화 불량, 빈혈,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오른쪽 아랫배에서 멍울이 만져지기도 해요. 점액성 혈변이나 변비, 설사, 배변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직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장암 치료는 수술이 기본입니다. 전체 대장암의 80%는 대장에 국한되어 있지만, 대장 주변의 임파선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경우 더더욱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를 보조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대장암이 대장의 장막을 뚫고 주변으로 침범하기 시작한 경우에는 전신항암요법을 받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수술 전 항암치료,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받게 되며 직장암의 경우 방사선치료를 수술 전후에 시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항암제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증식하는 암세포들을 멈추게 하여 파괴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정상 세포들이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손상된 세포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런 부작용들은 항암치료가 끝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해요.

항암치료 시 일반적인 주의사항

  1.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양치, 손 씻기, 좌욕 등)
  2. 익히지 않은 음식의 섭취는 피합니다. (회, 젓갈, 날달걀 등)
  3. 항암치료 중 치과 치료나 예방접종 등이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먼저 상의합니다.
  4. 38도 이상의 고열 발생 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5.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6. 의료진과의 상의 없이 보조식품이나 건강식품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7.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당한 활동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또한 대장암 수술 후에는 설사, 나트륨 불균형, 수분 불균형 등의 영양학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식욕부진, 입맛의 변화, 설사, 구내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적인 영양 요구량에 맞춰서 식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이를 통해 영양 결핍과 체중 감소,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강남 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에게 맞춘 일대일 항암식단을 통해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대장 절제 수술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회복기에는 설사, 변비, 가스,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피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 암요양병원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는 치료식의 회복 기능을 담고 대접을 받는 듯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프리미엄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수술 후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사 제공(위절제후식, 대장절제후식, 저잔사식 등)부터 당뇨병 식사가이드를 접목한 저당지수 식단, 치료식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치료식까지 다양한 식사 제공이 가능합니다.

암 치료 케어, 암 완치의 꿈,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 건강한 맛과 회복 기능을 갖춘 영양식단으로 체력과 면역력 회복에 도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