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STORY

[서울암요양병원] 담낭결석(담석) 있으면 담낭암 걸릴까요?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2024. 2. 5. 18:39

 

[서울암요양병원] 담낭결석(담석) 있으면 담낭암 걸릴까요?

일반적으로 간에서 분비된 담즙, 즉 쓸개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라고 합니다. 또한 담낭관이라고 하는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창고를 담낭, 쓸개라고 하는데요. 담낭은 간 아래에 붙어 있는 7~10cm 정도 크기의 주머니로 담도와 담낭이 담낭관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간에서는 매일 750mL 정도의 담즙을 생성합니다. 답즘은 담관과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며, 지방 음식 소화나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 물질 배출 등의 생리적 기능을 해요. 담즙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구성 비율은 몸 안에서 정확하게 조절됩니다. 하지만 담즙의 성분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 찌꺼기가 생기고 이 찌꺼기가 뭉쳐져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될 수 있는데요. 이를 담석이라고 합니다.

물이 고이면 썩는 것처럼 우리의 몸 역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 속의 다양한 체액이 잘 순환해야 하는데요. 서구식 식생활 습관이 자리 잡으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담낭 속 담즙이 굳어 딱딱해지는 담낭결석(담석)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담석은 남성보다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은데요. 담석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해서 서울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담석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콜레스테롤이 과다해서 생기는 콜레스테롤 담석, 그리고 고탄수화물 식사와 기생충 감염 등으로 인해 담즙 성분 중 빌리루빈으로 만들어진 색소성 담석입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점점 결정화되고 담낭이 잘 수축하지 않게 되어서 작은 결절이 담관을 통해 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합니다. 여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여성호르몬을 포함한 경구피임약이 담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 중에서도 40대의 비만 여성에게 잘 발생하고, 임신도 위험 요인이 됩니다. 비만인 경우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담석이 잘 발생하며, 임신 중에는 담낭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담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밖에도 당뇨나 이상지질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 유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담석은 담낭암, 담도암의 원인으로 작용할까요?

담낭암과 담도암의 원인은 다른 암에 비해서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담낭암은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인 담석, 석회화 담낭, 담낭 용종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서양에서는 담낭암 환자의 80% 이상이 담석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30% 정도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담석 환자가 담낭암에 걸릴 확률은 5% 미만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담석 자체의 문제보다 담석에 의한 담즙의 변화나 담낭의 만성적인 자극 또는 염증이 담낭암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담낭암은 발생 초기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간혹 복통이나 간기능 이상이 발생합니다. 단 담낭암이 진행되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오른쪽 상복부 혹은 명치에 통증이 발생하고 황달이나 체중감소, 식욕부진, 오심, 구토,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담도암의 경우 황달이 가장 흔한 증상인데요. 황달은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합니다. 담도 폐쇄는 아주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황달은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증상이며, 황달이 나타난 이후 오한이나 발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체중감소, 피로,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이 발생하고 담도에 염증이 발생하면 열과 복통이 동반되기도 해요.

 
 

담낭암은 이렇게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암세포가 주변으로 전이되어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다만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을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주변부 림프절 절제까지 포함하는 것이 표준 수술 방법이며 경우에 따라 담도까지 절제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담도암과 담낭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롭습니다. 수술 후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에도 단순한 병원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고 일대일로 부작용을 관리하며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서울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은 대학병원의 교수 출신 의료진이 CT 검사와 방사선 검사는 물론 NGS를 기반으로 한 최신 항암제 상담과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한 암요양병원입니다. 원내에는 자체 진단검사실과 집중치료실 등이 있으며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환자 분들의 상태에 따라 즉각적으로 각종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담도암과 담낭암은 수술 후 면역 관리를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부작용이나 항암치료 후유증, 재발이나 전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체력을 보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암요양병원에서 항암면역치료, 고압산소치료, 한방면역치료 등을 통해 케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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